울산지방경찰청(청장: 김진표)은 체육계의 폭행·갈취 등 고질적인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 신고기간(7. 9일∼ 8. 8일 1개월간)을 운영하고 집중 수사를 진행한다.
최근 지도자·동료선수 등에게 폭행을 당한 선수가 투신·사망하는 사건 등 체육계 내 폭행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며 국민의 공분을 사는 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은 특히 가·피해자간 우월적 지위와 학연·지연 등 관계적 특성(선·후배, 감독·선수 등 상·하 관계)으로 인해 보복·따돌림·퇴출 등 불이익에 대한 두려움으로 피해자가 신고나 도움을 요청하는데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고 보고 피해자가 신분상 불이익 등에 대한 두려움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힌다.
경찰은 신고접수·첩보수집 시 신속한 피해자 면담을 통해 사건 경위와 피해정도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지속적·상습적 행위 등 중한 사안의 경우, 구속수사 등 엄정하게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울산경찰청은 신고기간 운영 및 집중수사 추진을 위해 1부장을 단장으로, 형사·여청수사·정보·피해자 보호 팀 등 총 40명의 특별수사단을 편성, 관련 첩보를 수집하고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청·경찰서 형사과에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해 관련 피해상담 후 전담팀(광수대·여청수사)에 인계하고, 필요시 여경·심리상담 전문요원과의 상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담당형사와 피해자 간 핫라인을 구축, 지방청 피해자 보호팀과 연계해 전문기관 심리상담 등 다각적인 피해자 보호활동을 통해 회복적 형사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