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휴가철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해운대해수욕장에 피서지 범죄예방 및 코로나19 예방을 통한 안전한 피서지 조성을 위해 포돌이 조형물(해운대관광안내소 정문 출입구 우측)과 홍보 패널(해운대관광안내소와 만남의 광장 표지석 사이)을 설치했다.
약 2m 크기의 포돌이 조형물은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경찰과 함께 제작한 것으로 해운대여름경찰서의 위치 안내 및 “Please, wear a mask”라고 수놓아진 대형 마스크를 착용시켜,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피서지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적극적으로 알려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홍보 패널은 여름철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촬영, 피서객 상대 절도 등 각종 범죄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주기위해 범인의 손목에 수갑을 채워 ‘찰칵(불법촬영범죄)’해도 ‘철컥’, ‘슬쩍(절도범죄)’해도 ‘철컥’하고 경찰에 검거됨을 시각화하며 표현했다.
특히 피서지 관련 각종 범죄 발생 시 경찰이 반드시 검거한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또한 외국인 들을 위해 “No Photos Without Consent!” 와 “No Stealing!” 이라는 문구를 같이 표기했다
해운대경찰서는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전한 피서지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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