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7. 24(금) 서장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가평지점, 청평지점) 2명에게 범죄예방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농협 가평지점 직원 A씨는 지난 7. 13일 10:50경, 통신사를 사칭한 범인이 피해자 (60대,여)에게 전화를 걸어 “예금된 현금(2,500만원)을 인출하지 않으면 집 전화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즉시 농협(가평지점)으로 가 현금을 인출하려 했으나 불안해하며 거액을 인출하려는 피해자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으로 직감한 뒤 출금 용도 및 통신사 등을 확인 후 금융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무사히 귀가시킨 공로며.
또한 농협 청평지점 직원 B씨도 지난 7. 2일 14:00경 피해자 (70대)가 범인에게 속아 이미 1차로 천만원을 송금한 후 추가 송금하기 위해 수표(천만원)를 현금으로 교환하려고 농협(청평지점)을 방문하자 현금 교환 목적 및 사용처 등을 문의 했으나 정확한 답을 하지 못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공로다.
서민 경찰서장은 “최근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 약자에게 악의적으로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침착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들의 투철한 직업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또 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위해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금융기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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