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자리센터는 11일 남양주공업고등학교 회의실에서 ‘특성화고 공무원·공기업 특별전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고용시장의 여파로 인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난과 진로설정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일자리 소개뿐만 아니라 지난 5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용도 다뤄 특성화고 학생들이 진로 로드맵을 설정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 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남양주공고 학생은 “공무원과 공기업 쪽으로 취업하고 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법도 모르고 막막한 상태였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준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홍식 일자리복지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에 관한 안목을 길러주고,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채용시장을 돌파할 수 있는 취업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특성화고 학생들은 지방직 공무원 기술계 고졸(예정)자 경력경쟁 전형을 통해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데. 일반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이 5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는데 반해 직렬분야의 과목 3개만 응시하면 되며, 특성화고 졸업(예정)생들만 지원할 수 있어 일반 공무원 공개채용에 비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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