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20시 경 구리시 갈매동 한 아파트에서 10대 여학생이 9층 베란다 난간에서 자살 소동을 버리다 투신했으나 소방서에서 설치 한 에어매트 위로 추락해 소중한 생명이 구조됐다
경기 구리소방서(서장; 이경수)는 3일 저녁. 10대 여학생이 고층아파트에서 투신을 했으나 인창119센터에서 설치한 에어매트 위로 추락해 극적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20시경 경찰의 공동대응요청에 따라 출동지령을 접수하고 인접 남양주 별내구급차 및 구리 인창119안전센터 펌프차량이 현장에 먼저 도착해 구조작업을 진행했으나.
인창119센터는 인원이 부족하고 적재 된 에어매트 또한 5층 구조용 에어매트로서 후착대인 119 구조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상황이 급박하자 신속하게 현장 상황에 대응하며 신속히 에어매트를 전개했고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약 70% 정도 공기가 주입됐을 때 A양이 에어매트 위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다행히 A양은 약간의 허리 통증이 있으나 의식이 있었으며 현장 검사결과 골절 등 다른 부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만약 후착대를 기다리는 등 지연을 했었더라면 큰 인명사고가 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출동한 구리소방서 이만우 지휘조사팀장은 “인창119안전센터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보통 에어매트는 4명 이상이 펴야 하고 그 작업도 상당히 어려운데 현장 최선임 소방관의 적절한 판단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평소 기본 훈련을 충실히 한 덕분에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 현장에 에어매트를 전개하고 있는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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