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은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라 6일 오후 4시부터 진정무 청장 주재로 전 경찰서장과 태풍 관련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은 화상회의에서 태풍 관련 경찰 대비사항을 점검하고, 태풍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시민 안전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경찰은 태풍주의보 발령 시부터 112상황실내 재난상황실을 즉시운영하며, 태풍경보 발생 시는 재난상황실을 확대 운영해 태풍관련 상황을 집중 컨트롤 할 예정이다.
또한, 신고 폭주에 대비해 112신고 접수대도 평상시 13-14대에서 25대로 최대한 확보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풍이 본격적으로 부산에 근접하는 9월 7일 아침시간은 월요일 출근시간과 겹쳐 교통 대 혼잡이 예상돼 전 교통경찰의 비상근무 및 3개 기동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선제적 교통근무로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지하차도 등 상습침수지역과 월파우려지역 및 해상교량 등 취약구간에 대한 사전점검 및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에 따라 즉시 교통통제 등 신속한 대비에 나서며 침수우려 84개소, 해상교량5개소, 월파우려지역 5개소는 점검을 완료한 상태다.
또 지구대, 파출소 등 지역경찰은 산사태, 붕괴 우려 취약시설 등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 중에 있으며 태풍통과 시에는 가용경력을 총 동원 태풍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상황 등에 대비 기동대 5개 중대를 추가로 편성 비상 대비 하도록 했으며 태풍통과 후에는 피해지역 지원근무에 투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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