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 대전 둔산경찰서장은 9. 16(수) 오전. 국민은행 월평출장소를 방문.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 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9. 11(금)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범인에게 건네기 위해 1,600만원을 대출받아 현금을 인출하려는 피해자의 모습에 의구심을 갖고, 우선 인출을 지연시킨 후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한 공로다.
경찰 수사 결과 피해자는 이미 세 차례에 걸쳐 범인에게 현금을 건넸고, 범인의 지시에 따라 추가로 돈을 찾아 수거책에게 건네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은행원이 제지하면서 2차 피해를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계속 진화하면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며 “의심스러울 때는 반드시 경찰에 즉시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신고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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