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심재흔)는 10월 16일, ‘관찰사의 시선: 경기도민의 방송 참여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경기도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제2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번 축제에는 91개 개인 또는 기관이 제안 사항을 공모하고 그 중 15개 제안이 채택됐다.
이들 제안은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민에게 소개되며,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경기도민이 지역 이슈에 대한 홍보 및 개선 사항을 영상 또는 라디오 콘텐츠로 제작해 지역방송을 통해 방영하는 안을 제시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의 부제는 ‘관찰사의 시선: 경기도민의 방송 참여가 나아갈 방향’이다.
관찰사란 조선시대의 직책으로 오늘날의 도지사에 해당한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정책을 입안할 주권은 있으나 이를 현실적으로 실현하는 데 제한이 있는 도민들이 관찰사로서의 권한을 방송콘텐츠 제작을 통해 행사하고, 동시에 내 지역의 일상 관찰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취지를 이번 부제에 담았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이번 제안이 중·장기적으로 경기도정에 반영된다면, 방송전문가가 진행하는 기획-구성-촬영-편집 교육을 경기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여력이 더욱 커지게 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시청자미디어재단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KTV 국민방송 리포터, OBS 경인TV 제작팀장이 경기도민의 방송 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영상이라는 매개를 통해 직접 정책 제안적 성격의 콘텐츠를 제작한 경험이 있는 시민들이 영상 제작 경험을 통한 일상의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회는 유튜브 ‘경기도민 정책축제’채널에서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생중계 된다. 도민들은 해당 채널에서 댓글을 통해 토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2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정책축제 공식 홈페이지(policy.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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