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개운포성이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워진다.
개운포성 국가사적 지정 시민추진단은 23일 개운포성에서 ‘개운포성 국가사적지정 시민추진단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개운포성 둘레길 탐방 및 캠페인을 통해 개운포성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새겨보고, 개운포성 국가사적지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운포성 국가사적지정 시민추진단은 지난 2018년 3월 개운포성 문화재적 가치의 이해와 공유를 돕고, 개운포성 국가사적지정 당위성 확보를 위한 지역의 여론형성 및 홍보를 위해 구성되어 꾸준한 홍보활동 및 캠페인을 통해 개운포성의 역사와 문화재적 가치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남구청은 이후 국가사적지정을 위해 개운포성지의 현황 및 역사적․문화재적 가치조사결과를 중심으로 국가사적지정 신청보고서를 작성해 시 및 문화재청에 국가사적지정 신청을 하고, 개운포성 국가사적지정 시민추진단 등 주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전개 및 홍보활동으로 범시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남구청은 개운포성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승격을 위한 자료집대성, 지정신청서 작성 및 개운포성 역사적․문화적 가치 홍보활동 등을 내용으로 지난 6월 ㈜에스이에스와 학술용역을 체결하고, 국가사적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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