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김진표)은 10월 30일 오후.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S-OIL 오석동 전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과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은 갑작스러운 범죄피해로 생계가 어려워진 피해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기위해 지난 2016년 4월 울산지방경찰청-S-OIL 간 업무협약식을 맺은 이후 5회째 진행됐다.
S-OIL에서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을 별도로 관리해 경찰이 추천한 범죄피해자에게 기금을 집행한다.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S-OIL을 비롯해 대기업 지정 기부를 통해 지원한 범죄피해자는 총 125명에 금액은 1억 원에 달한다.
S-OIL 관계자는 “범죄피해자들의 아픈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계속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지원 등 지역사회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S-OIL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범죄피해로 생계가 어려운 피해자들에게 기금이 잘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울산경찰청장은 “S-OIL 등 대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로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기금이 마련돼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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