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철구) 분석결과 최근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도로상 이륜차. 농기계가 늘어나면서 그와 관련 된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 내 9월 교통사고는 교통사고사망자 20명 중 이륜차・농기계 관련 사망사고가 3건이었으나, 10월에는 25명의 사망자 중 6건으로 이륜차・농기계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했다.
특히, 농번기철 저녁 무렵 수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농기계나 이륜차 관련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일례로 지난 10.28일 19시경 예산지역에서 주차 중이던 화물차량을 이륜차가 충격해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었다.
충남경찰청은 이같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 각 마을이장단 회의에 교통경찰이 직접 참석해 이륜차 및 농기계 고령운전자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시행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예방을 위해서는 경찰관의 노력과 함께 주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려는 동참노력이 절실하다.“며 ”각 마을 이장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 후 이륜차 운행하게 하고 특히 수확기 철에는 해가 지기 전 귀가하게 함으로서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지방청 교통안전계장 참석/ 부여군 부여읍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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