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은 11월 10일 울산을 방문. 울산지방경찰청 및 울산 북부경찰서 개서식에 참석했다.
이날 울산을 방문한 김창룡 청장은 오전, 울산경찰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찰활동 전략과 원칙’이라는 주제로 강연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주취자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중앙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경찰관을 격려했다. 또한 전국 256번째 경찰서이자 울산의 5번째 경찰서인 울산 북부경찰서 개서식에 참석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2018년 11월 기공식 첫 삽을 뜬 후 2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업무를 개시했으며, 기존 중부경찰서와 동부경찰서가 관할하던 북구 8개동, 인구 220,323명의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됐다.
이날 울산 북부경찰서 개서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병석 시의장, 이상헌 국회의원, 노옥희 교육감, 이동권 북구청장, 임채오 북구의장 등 주요단체장과 경찰협력단체 및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경찰서 개서를 축하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은 북부경찰서 개서를 축하하면서 북구주민과 동료 경찰관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는 ‘이웃경찰’, ‘책임경찰’, ‘공감경찰’이 되어 흔들림 없고 망설임 없는 선제적, 예방적 경찰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존경과 사랑받는 울산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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