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회문/ 원문)
남양주시장 조광한입니다.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 후에 겪어야 했던 9번의 경기도의 보복성 감사를 꾹꾹 눌러 참고 인내해 왔습니다.
도시공사 감사실장 자격이 워낙 까다로워서 자격이 충분한 변호사를 영입한 것을 가지고 채용비리로 몰아서 경기도로부터 수사의뢰를 당하고 모욕적인 수사를 겪으면서도 참았고 인내해왔고 그 어떤 발언도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자행된 어린 여직원에 대한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협박성 감사는 결단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혐의사실이 도지사에게 비판적 댓글을 달았다는 것입니다. 명백한 사찰이며 인권침해 입니다.
저는 완벽하게 실천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서.. ‘강자에게 비굴하지 않고 약자에게 군림하지 않는 삶을 살기위해 몸부림치며 살아왔습니다’
이번 경기도 감사는 저의 소중한 삶의 철학을 짓밟은 폭력으로 규정합니다.
이번 감사의 위법성과 적법성,인권유린을 따져보기 위해 제도적으로 보장한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할 것 입니다.
또한 저와 우리 남양주시가 엄청난 부정부패가 있는 것처럼 단정하고 몰아간 사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있는 사실 그대로 소상하게 밝히겠습니다.
일부 정치인들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에 따른 엄중한 책임도 묻겠습니다.
일단 오늘 오후 1시30분에 헌법재판소에 경기도의 감사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결심하기 까지가 힘들지 결심하고 나면 편해집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