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서장: 김동욱)는 27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경제적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000년 WWSF(여성세계정상기금)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11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으로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지원금은 현대자동차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찰서로 200만원을 지정기탁 했으며 이를 심의해 5세대를 선정 40만원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가정은 미혼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세대를 선정, 아동의 보호자 또는 피해아동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중부서는 지난 5월에도 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의 자발적 성금 모금으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만원을 지정기탁해 저소득 범죄피해자를 위해 경제적 지원활동을 벌이는 등 올해에만 범죄피해자를 위한 기금 400만원을 확보해 피해자 9명을 지원했다.
경찰관계자는 아동들이 더 이상 학대의 피해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치안을 통해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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