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원(원장; 안영기)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로 제작해 전달했다
구리문화원에서 추진하는 장수 기원 사진증정사업은 비용부담과 거동불편등으로 장수사진을 찍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희)과 연계하며 실시했다.
사진찰영은 구리문화원 향토사연구소 회장이면서 빛그린사진회 회장인 이정화(62세)씨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장수사진을 촬영한 수택동 거주 A어르신(80세)은“오랜만에 깨끗하게 차려입고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곱게 나왔다”며 기뻐하면서 “10년은 더 젊어진 것 같은 사진 속 모습처럼 앞으로도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사진을 촬영하고 보정작업을 진행한 이정화 회장은 “사진 속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담는 동안 그 분들의 주름진 웃음 속에서 먹먹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기 원장은 “문화란 삶의 질을 풍성하게 하고 삶을 담는 그릇이라며,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원이 될 것이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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