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저녁 8시경 울산 남구 장생포 앞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익수자 B씨(남, 60대, 선원)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익수자 B씨는 장생포 소재 모 중장비 실습 학원 맞은편 선박 접안부두 해상에서 물에 빠져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은 인근 선박 선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울산항 해경파출소,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경찰관이 맨몸으로 입수해 소방과 합동으로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익수자는 주취상태에서 바다로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강추위에 저체온증을 호소해 장생포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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