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 박석윤 운영위원장은 1월 11일 의장실에서 병무청(청장; 모종화)으로부터 특별한 감사패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병무청장 감사패는 박석윤 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구리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로 군입대를 앞둔 청년에게 입영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군 복무에 대한 자긍심 고취에 기여한데 따른 감사의 뜻을 전하기위해 진행됐다.
`구리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 는 구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명예로운 국방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병역법’에 따라 입영하는 청년들에게 1인 10만원의 ‘구리시 입영지원금’을 2021년 1월부터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이를 계기로 구리시의회와 구리시는 이같은 조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병역의무가 자랑이 되는 사회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석윤 운영위원장은 “명예로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축하와 격려 속에 입영하는 문화확산에 일조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뜻깊게 생각한다”며
“누구의 자녀가 아닌 우리의 자녀로 국방의 의무에 충실해 달라는 지원금에 담긴 구리시민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이같은 조례가 시발점이 돼 입영이 두려움이나 시간의 후퇴가 아닌 새로운 경험과 도전의 시간으로 인식되는 병역의무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시 인창동에 거주하는 첫 수혜자 A씨는 “전국 최초로 구리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가 제정됐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첫 수혜자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구리시 시민들께서 주신 입영지원금의 의미를 되새겨 군복무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할수 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은 “이번에 제정된 구리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가 전국적으로 파급되는 효과가 있길 바란다”며 “의원들과 협력해서 좋은 자치법규를 많이 만들겠다”고 축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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