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은 설 명절 전.후. 강․절도, 빈집털이 등 민생침해 및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평온한 명절 치안을 확보하기위해 2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종합치안 활동 기간’으로 설정하고, 경찰력을 집중한 결과, 원활한 교통소통과 함께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
경찰은 금융기관, 귀금속점 등 현금다액업소 범죄예방진단과 함께 다세대 밀집 지역 등에 대한 빈집털이 등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및 홍보를 강화하고 형사, 지역경찰,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또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전담경찰관이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해 모니터링과 함께 안전 여부를 확인했으며, 주민들의 체감치안과 직결되는 강. 절도와 생활 주변 불안감을 조성하는 길거리 폭력을 집중 대응한 결과, 절도·폭력 등 5대범죄 발생은 25% 감소했다.
설 연휴 기간(2.11일∼2.14일) 중 전체 112신고(4.5%↓)와 가정폭력 신고(11.9%↓), 폭력 신고(35.4%↓)도 감소해 시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
또한, 2월1일부터14일 동안을 설 전.후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경찰·지역경찰·상설중대와 모범운전자 등 연인원1,750명과 교통순찰대(싸이카)를 정체구간에 집중 투입했다.
경찰은 단계별 차량정체 구간을 사전 분석해 고속도로 진출입로, 신복로터리, 국도 7·24호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하고 소통위주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으며, 교통관리센터는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정체구간 및 사고발생 현장에 교통경찰을 신속하게 출동·조치해 정체로 인한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가능성을 고려해 설연휴기간 동안 주·야간 구분 없이 1시간마다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는 ‘스폿식’ 음주단속을 실시해 96건의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설 연휴(2.11일∼2.14일) 전년 대비 교통사고는 6.4%(일평균 7.8건→7.3건), 부상자는 32.5%(일평균 12.3→8.3명) 각각 감소했으며, 교통사망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에도 경찰은 취약지역 진단과 예방순찰 등 각종 범죄예방 활동과 더불어 교통안전을 위한 음주운전 단속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경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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