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김영진)는 3일 오전. 보이스피싱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택시기사 A씨에게 표창장 및 검거보상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7월 30일 택시에 탑승한 승객이 휴대전화 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여러 차례 목적지를 변경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뒤 목적지에 하차한 승객을 유심히 지켜보던 중 은행 ATM기에서 돈다발을 꺼내 송금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추가적인 송금을 제지하는 한편 동료 기사에게 경찰에 신고하도록 요청. 범인 검거와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다.
김영진 경찰서장은 “택시기사의 세밀한 관찰과 적극적인 대응 덕분에 범인 검거 및 추가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한 뒤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주변에서 고액의 현금을 인출 하거나 의심가는 행동을 목격하는 경우 경찰에 신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신고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