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10일 제68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선박인 고래바다여행선 및 해경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드론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활동은 울산해경 울산항파출소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국장: 최주평), 흰수리 드론수색대(대장: 우정석) 민·관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가을철 장생포 관광지구 행락객이 증가 됨에 따라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고래바다여행선과 밀폐된 공간에서 경찰관이 근무하는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일환으로 상공에서 대형 드론(무인기) 의 하강풍을 이용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방역이 진행됐으며, 더불어 지상에서는 실내공간 및 시설물에 대한 핀셋방역·소독을 병행 실시했다.
울산해경 변경수 울산항파출소장은 “다중이용선박 사업자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 및 일상방역을 실시하고, 승객 또한 개인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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