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 지난 8일 18시경 고양시 덕양구 소재 한 주택에서 폭우로 침수돼 주택에 갇힌 노인 3명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등 폭우 속에서 경찰의 투혼을 발휘했다
‘물이 홍수가 나서 길이 잠겼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고양파출소 순찰차가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했다.
출동 경찰관들은 물에 잠긴 차량 2대 내부에 있던 운전자 2명을 신속히 구조. 안전하게 대피시킨 후 도로통제를 실시했다.
또 인근에 나와 있는 주민들을 상대로 추가 피해사실을 확인하던 중 저지대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물이 차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진술을 듣고 신속하게 저지대로 이동했다.
(사진: 구조당시 모습)
집 앞 마당에 가슴까지 물이 차올라 노인이 방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신속하게 문을 개방하고 안에 있던 노인 3명을 구조해 인근 노인정으로 대피시키는 등 이날 총 5명을 구조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형기 경찰서장은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와 주민들의 협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믿음직한 고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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