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지사 때 임명된 기관장, 자리만 지키려 한다면 도민들의 믿음에 찬물 뿌리는 행위”
“지방도 1028호선 웅상-상북 노선 국도 승격으로 양산 내 지역 간 단절 해소해야”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사진)은 14일(금) 오전. 경상남도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완수 경남지사에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피해 복구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장 인사 ▲지방도 1028호선 웅상-상북 노선 국도 승격 ▲경남 동부권 수목원 조성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채익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원전업계는 폐업과 구조조정으로 고사 직전까지 몰렸고, 해외 원전 수주 실적은 0건이다.
가장 피해가 큰 곳은 원전업계가 집약되어 있는 경상남도”라며 “박완수 지사는 안전성과 입지 선정이 자유로운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공약했고 현재 도정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며 경남이 다시 한번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권 또는 도지사가 바뀌면 이전에 임명된 기관장들은 국정이나 도정을 바라보는 철학의 차이로 인해 자발적으로 사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면서 그러나 경남의 경우 현재 17개 출자·출연기관 중 10개의 기관장이 전임 지사와 권한대행일 때 임명됐다"며 “현 지사의 도정철학을 이해하며 성과를 내지 않고 자리만을 지키려 한다면 경남 발전을 갈망하는 도민들의 믿음에 찬물을 뿌리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자발적인 선택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외에도 “지방도 1028호선 웅상-상북 노선을, 국도 7호선과 35선을 연결하는 국도로 승격해 양산시 내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를 2025년 국도 승격 대상 노선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수목원이 없는 경남 동부권은 산림복지 향유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다.며, 경남 동부권 주민들을 위해 양산 지역 수목원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