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묘객 등 산을 찾는 군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에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산불이 한번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빨라 진압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소방서는 △산행 시 라이터, 성냥 등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취사는 허용 가능 지역에서만 실시 △산림 또는 인접 지역 흡연 금지 △산림 인접 지역에서 소각금지 등의 산불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관련법에 따르면 과실로 산불을 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산림 내에서 담배를 피우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성찬 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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