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서장: 목현태) 경비교통과는 10월 06일(금) 오전. 구리시 인창동 소재 동인초등학교(교장: 홍승완)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 및 등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은 동인초교 녹색어머니회(회장: 박명이)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구리경찰서 서미숙 경비교통과장과 나도창 교통관리계장. 교통경찰관 및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조윤정) 모범운전자회(회장: 장은수)와 동인초교 교장선생님 등 학교관계자. 학생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늦더위 무더위에 반팔차림의 시민들이 대다수였으나 며칠사이에 새벽시간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반팔차림은 온데간데 없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자 캠페인에 참석한 각 단체 구성원들의 옷차림과 등교하는 학생들의 옷차림도 차가운 아침 날씨에 맞춰 두툼해져 있었다.
캠페인에 참석한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동인초등학교 정문과 각 사거리 방면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 등 위해 요소를 차단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 규정 속도 준수 등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는 교통안전 예방과 범죄예방 요령 등을 알려주며 홍보물품 등을 나눠줬다.
또 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기초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안전 우선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동인초등학교가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변에 위치해있고 통행량도 많은 곳이어서 경찰. 학교관계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는 학생들의 안전 등교을 위해 적극 노력했으며 특히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 한 동인초교 학생들도 "교통안전"을 외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인기를 차지한 것은 새로 등장한 녹색어머니회 모습을 한 인형탈(일명 녹순이) 이었는데 그동안은 포돌이. 포순이 인형탈을 쓴 경찰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받으며 인기를 독차지했었으나 녹색어머니회에서 제작 한 인형탈이 학교 정문에 등장하자 당연코 인기는 녹색인형탈로 뒤바껴버렸다.
평소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와 교통안전문화를 위해 1년 365일 적극 헌신하는 녹색어머니회의 노력이 더욱 빛나는 아침의 풍경이었다.
목현태 경찰서장은 “모든 운전자들은 보행자가 없어도 일시 정지하는 교통안전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교통사고 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 외에 운전자들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적극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구리경찰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와 적극 협업하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기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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