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화봉초등학교(교장; 서동연) 학부모회 임원 등 10여 명은 21일 오전 8시 20분부터 40분 동안 교문 앞에서 ‘함께 가는 따스한 동행, 교권 존중, 제자 사랑’, ‘스승 존경 하늘처럼, 제자 사랑 바다처럼’등의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응원하는 교권 회복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도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동참을 권하는 의미에서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서울 서이초 사건 등 교권 관련 사건·사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학교 교육이 위축되지 않도록 교사들에게 힘을 내라며 응원의 손을 내밀기 위해 기획됐다.
화봉초 학부모회는 이날 아침 교권 회복 캠페인에 이어 10시부터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는데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학부모의 역할과 가정의 기능을 더 강화해 가자는 의미에서였다.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 역시 교권 회복과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맥락에서 학부모회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화봉초 학부모회의 박금주 회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늘 열정적으로 애써주시는 선생님들에게 힘과 용기를 드리기 위해 비록 작은 것이지만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교권 회복은 우리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한 기본적인 요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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