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박상경)는 지난 5일 ‘의정부로타리클럽’과 협업하며 서비스 사각지대의 범죄피해자 대상으로 연탄 500장을 배달하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의정부경찰서는 봉사단체인 ‘의정부로타리클럽’과 지난 23. 8. 18(금),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가정폭력 피해자 중 난방(연탄구입)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나 기존 유관기관의 지원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의정부로타리클럽에 의뢰해 연탄 500장과 매트리스를 지원하기로 하고, 담당 경찰관들과 의정부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이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피해자는 주민센터에 연탄을 신청하려 했으나 이미 신청 기간이 마감됐다고 하여 어떻게 할지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본인 사정을 알고 경찰서 및 지역사회에서 적극 도움을 줘, 그 어느 때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며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연탄 지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원에서 배제되는 피해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사각지대의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봉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꾸준하고도 실질적인 지원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의정부로타리클럽 김규호 회장은 각계각층에서 함께 힘을 모았을 때,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경찰관들과 지역사회에 나눔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검토할 것이며, 행복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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