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 국민의힘)은 12일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김용배 종하INC 건설 대표이사와 공사 관계자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46년 전 고(故) 이종하 선생 기부로 건립된 울산 종하체육관이 노후하면서, 이 선생의 장남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이 대를 이어 통 큰 기부를 결정해 재건립하게 됐다.
이 회장이 300억 원을 기부해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9천905㎡ 규모로 건축물을 건립하고, 울산시도 178억 원을 투입해 내부 인테리어 설계와 시설별 설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당시 이채익 의원은 이주용 회장과 이 선생의 손자인 이상현 부회장을 만나 통 큰 기부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한 바 있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아동부터 청·장년층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코딩 및 소프트웨어 교육공간, 청년 창업자를 위한 창업 공간,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다. 현재 공정률은 55%이며,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기존 종하체육관은 1977년 9월 전체 면적 2천563㎡, 관람석 1천200석 규모로 건립돼 실내체육시설과 다목적 시설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채익 의원은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문화, 복지,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생활 향상과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돼 신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