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를 통해 운전자의 안전과 도로 이용 편의를 증진 시킬 전망이다.
이진환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이 지난 14일 남양주시의회 299회 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제정된 조례안은 혼동하기 쉬운 교차로 등의 도로 위에 색깔 유도선을 설치함으로써 운전자가 원하는 경로로 안전하고 쉽게 주행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또한 기설치된 색깔 유도선을 유지관리·보수할 근거를 마련했다.
이진환 의원은 “운전자가 혼동하기 쉬운 교차에서 사고 예방 효과가 큰 만큼 노면 색깔 유도선의 확대설치로 남양주시 교통사고 감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면 색깔 유도선은 차로를 구분하는 차선이 아닌 자동차의 주행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차로 한가운데 분홍색, 초록색 선으로 표시돼 지난 2011년 국내에 처음 도입됐으며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높아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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