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울삼육중학교(교장; 김종섭)는 지난 12월 19일 월요일부터 12월 22일 금요일 5일간 ‘2023 행복을 꿈꾸는 예술 공감 주간’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미술, 음악 영역으로 나눠 관련 체험 및 감상 활동으로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학기 말 취약 시기로 힘들어질 수 있는 학생들을 위로하고 공교육의 정상화를 이끄는 데 의미가 있었다.
미술 영역으로는 예술동아리 지원을 받는 미술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점심시간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과 전시된 명화의 이름을 찾는 게임을 진행했다.
음악 영역에서는 본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부 학생들이 아침 등교 시간과 점심시간에 클래식을 들려주고 설명하는‘귀를 기울여 봐’라는 라디오 방송 활동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암펠로스 앙상블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본교 강당에서 진행했다.
음악회는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원 반주코칭학과 함유진 교수의 자문을 받아 중학교 음악 교육과정과 접목해 학생들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관람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 후 3학년 강0의 학생은 “평소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공연을 보며 그것이 편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공연 전 연주자의 곡 설명을 듣고 감상하니 이해하기 쉬웠고 오페라가 힙합보다 더 흥겹고 즐거운 음악이라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런 예술교육을 통한 감동과 치유의 활동은 구리남양주교육청에서 지원받은 예술 공감터, 예술동아리(미술), 사회성 회복 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서울삼육중학교 김종섭 교장은 “학생들이 자극적인 이미지와 음악에 익숙하고 클래식 음악이나 미술은 어려워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번 행복을 꿈꾸는 예술 공감 활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과 미술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예술 체험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기 말을 보내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우리 학생들의 인생에 예술이라는 작은 선물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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