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서장: 오미애)는 6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아동안전지킴이 35명을 대상으로 임무와 역할 및 근무방법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아동학대ㆍ성폭력(불법촬영)예방교육과 더불어 구리소방서의 협조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ㆍ공원ㆍ놀이터 주변 순찰 활동을 하는 치안보조 인력으로, 올해 선발된 지킴이는 관내 5개 지구대·파출소에 배치해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구리경찰서는 올해부터 기존 초등학교 저학년 하교시간대(13~16시) 순찰 뿐만 아니라, 총 인원의 46%인 16명을 아동들의 학원가･공원으로 이동･밀집이 예상되는 오후시간대(14시~17시)에 오후 지킴이를 신규 편성하고 아동안전 취약지역의 치안공백을 최소화하기위해 노력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안전지킴이들은 “내 자녀를 돌보는 마음으로 아동안전에 힘쓰겠다”며 뜻깊은 교육이 됐다고 밝혔다.
오미애 경찰서장은 “우리사회의 미래 주역인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항상 건강에 유의하며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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