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이계문 사장의 주도 하에 3월 14일(목) 에코-랜드 수영장 *주민협의체의 첫 간담회를 실시했다.
주민협의체: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공사의 경영 방향을 고객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관내 8개 체육문화센터별로 구성한 협의체
이번 간담회는 남양주시의회 김상수 도시교통부위원장도 함께 자리했으며, 주민협의체 위원 4명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먼저 이 사장은 “요가 필라테스 신설 건의에 따라 2개 반을 개설하는 등 1~2월간 종합된 주요 고객의 소리 총 8건 중 7건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가족 탈의실은 검토해 본 결과 공간 부족으로 인해 현재 상황으로는 설치가 불가하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으로 예산 투입이 필요한 건의 사항은 즉시 개선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덧붙여 말했다.
다음으로 1분기 주요 건의 사항으로 “칭찬 소리함 설치”와 “수영용품점 개설에 대한 찬성”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추가로 김상수 도시교통부위원장도 “에코-랜드 수영장 맞은편 주차장에서 수영장 내부가 잘 보이기 때문에 유리창의 선팅이 필요해 보인다”며 검토해 볼 것을 요청했다.
에코-랜드 수영장 주민협의체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현 시설의 운영 및 수영장의 수질관리가 너무 만족스러워 건의가 아닌 칭찬을 전달해 드리고 싶다”면서 칭찬을 전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꼭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상수 도시교통부위원장도 “공사에 대한 칭찬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으니, 그간의 노력한 모습이 피부에 와닿는다”며, “다 함께 살기 좋은 남양주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언제든 많은 말씀과 의견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이 사장은 “칭찬을 하고 싶다는 건의에 사의를 표하며, 칭찬 소리함은 즉시 만들도록 하겠다”고 답하면서.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간담회 직후, 이 사장은 에코-랜드 사무실과 수영장을 방문해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가지며,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고객들이 칭찬해 준 내용을 전달하고 근무에 어려움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사관계자는 와부체육문화센터, 별내체육문화센터를 마지막으로 1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가 종료되며, 분기별로 협의체와의 소통을 통해 진정한‘현장경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코-랜드)
2015년 남양주도시공사에서 건립한 친환경 폐기물 관리 시설로 환경 보존을 뜻하는 eclolgy와 지역을 뜻하는 land의 합성어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매립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됐으며
단순 폐기물 매립을 벗어나 부지 면적의 30%를 주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했고, 국제 규격의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25m의 실내 수영장과 실내 체육시설, 간이 운동기구 등이 설치돼 있다
(수영장 내부는 8.5m 2레인의 유아 풀과 25m, 6레인의 성인 풀로 구성)
또 한 매월 정기적으로 매립장 주변의 수질을 조사하고 침출수 오염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대기질 조사를 시행해 악취 및 가스 확산 여부를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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