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서장: 안병정)는 2.8일 喪을 당한 직원에 대한 예의로 겨찰관으로 구성된 “장의지원팀”이 빈소인 서울 송파구 풍남동 소재 H병원을 찾아 장지인 이천시 장호원 소재 선산까지 발인 및 운구를 지원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장의지원팀은 각부서 및 각파출소에서 지원한 직원 8명으로 구성. 김두종 경무계장의 총괄지휘속에 父親 喪을 당한 수택파출소 순찰2팀장 이모 경위의 빈소를 찾아 장지인 선산까지 발인 및 운구지원을 펼쳤으며
앞서 경찰서에서 준비 한 장례용품(경찰로고가 새겨진 종이컵 및 젓가락 각2.000개)을 위로와 함께 喪家에 전달했다
“장의지원”제도는 경찰관 대부분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관계로 원거리에 거주하는 부모 등 직계 가족의 사망 시 근무, 교대 등 직업특성을 이유로 동료의 경.조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부조금만 전달하는 관행으로 인해 점차 조문하지 않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경찰관이 상주인 경우 조문 분위기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고 특히 發喪에서 발인 및 葬地에서 하관식 진행을 위한 인원 부족에 따라 민간 상조회 등에 장례 절차를 전적으로 의탁하고 있는 실정으로
구리경찰서는 소속 경찰중 發喪시 동료 경찰관들이 장례식을 지원하는 등 경찰관으로 동료애 및 소속․자긍심을 고취시키기위해 지난해부터 장례식을 지원. 운영하고 있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리경찰서는 장의지원팀 구성으로 경무계장을 팀장으로 희망직원에 한해 참여시키며 지원대상은 구리서 소속 상조회원 및 배우자 사망시, 위 대상자의 직계존(비)속이며 상을 당한 상조회원(상주)의 요청이 있을 경우 운영된다
현재 장의지원팀은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구리경찰서에서만 시행중이며 이번까지 3회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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