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이종무(39세, 지방소방교)씨가 ‘제13회 KBS 119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재웅)는 오는 3일 오후 2시10분 서울 KBS 본관 TV공개홀에서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한 KBS 사장, 소방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13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이종무씨가 본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본상을 수상하는 이종무씨는 1995년 6월 1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현재까지 860여건의 화재현장에 출동한 것을 비롯해 수난·산악·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4,980여명의 인명을 구조·구급활동을 펼쳐 죽어가는 신생아소생, 강도강간상해범 체포에 기여,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 구조 활동 등 탁월한 구조·구급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다년간의 화재·구조·구급활동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로 부양식인명구조메트, 비상용공기호흡기 등 총 4종의 장비를 개발하여, 2007년에는 전국공무원제안 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여하면서 울산 소방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돕기, 청각장애인 소리 찾아주기,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등 사회봉사활동 및 후원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시민들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데 앞장서 왔다.
한편 KBS가 주최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영예의 대상(상패 및 상금 500만원)은 서울 영등포소방서 임미현 지방소방교가, 본상(상패 및 상금 200만원)은 중앙119구조대 신병문 지방소방교 등 19명이 차지하였으며, 이들 20명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광이 주어지고 수상자 부부에게는 중국여행의 기회도 주어진다.
*자료제공/ 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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