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류충)는 심폐소생술로 시민을 구한 이형규 소방교 등 7명을 `하트세이버'로 선정, 27일 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등으로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를 병원도착 전까지 적극적인 응급처치와 정확한 응급처치활동을 통해 생명을 구했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구급대원과 일반도민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이형규, 현명환 대원은 지난 2월 23일 오전 6시 50분께 안서동 주택에서 심정지환자 구급접보 후 출동, 현장에서 흉부압박 및 제세동기를 이용. 응급처치 시행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때 함께 출동한 정호영 사회복무요원과 서남대학교 최지원 실습생도 함께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또한 이용기, 최금랑 소방대원과 한진영 의무소방원도 현장에서 심정지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심실제세동기 등으로 귀중한 인명을 살려내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충 서장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환자의 경우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과 빠른 제세동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이고, 구급대원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소방서에 신청하면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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