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서장; 김재선)는 지난 2월 27일 대덕구 중리동에 거주하는 시민 A씨의 신고로 돈 봉투를 주인에게 돌려 준 회덕파출소 정승관 경위에게 명예로운 포상을 수여했다.
A씨는 중리동으로 이사한 후 집안청소 중 가스레인지 밑에 현금 350만원과 수표 10만원권(10매) 등 총 45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발견하고 회덕파출소에 신고했고,
이에 정승관 경위는 봉투에 쓰여있는 이름을 발견하고 돈봉투 주인을 수소문했으나 그동안 수차례 이사를 다녀 찾기가 어려운 현실에 수없이 많은 발품을 파는 등 우여곡절 끝에 주인을 찾아 돈 봉투를 전해준 유공이다.
당시 정승관 경위는 돈 봉투를 되찾은 주인이 감사하다.며 저녁이나 먹으라고 현금 30만원을 주고 가려하자 계속해서 거절했고, 그럼에도 현금 30만원을 두고 가자 경찰서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했다.
김재선 서장은 “요즘같이 공무원의 청렴이 중요시 되는 시기에, 특히 경찰의 부정부패가 심하다.는 잘못 된 인식이 만연하는 가운데 정말 훌륭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정승관 경위의 청렴에 칭찬을 아끼지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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