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 소통길은 문화동, 문흥동, 오치동, 용봉동을 포함한 문화대교에서 동광주 IC간 총 4.2km의 고속도로 주변 공원 부지를 일컫는 새 이름이다. 이 길이 봄을 맞아 겨우내 묶었던 때를 벗고 시민의 소통의 장소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광주 북구청과 시온교회는 3월 6일 살기 좋은 도시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민관 약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지인 소통길(고속도로 공원부지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살기좋은 도시 만들기 사업은 2000년부터 시작한 문화동 주민자치사업을 주민스스로 참여하는 참여공동체 형태의 시화 문화마을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07년 3월 살고 싶은 시범마을분야로 전국1위를 차지하였고 이를 계기로 보다 높은 차원의 도시 선진모델로 발전시키고자 시화마을을 중심으로 오치동 용봉동을 포함. 08년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인 도심속의 천지인 문화 소통길 주제사업으로 국토해양부 시범사업에 응모하여 지난해 2월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13억원의 국비를 상사업비로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사업의 범위는 문화동, 문흥동, 오치동 용봉동을 포함한 천지인의 문화소통길로 설정하였으며 이를 문화대교에서 동광주 IC간을 ”천“의 문화공간으로 동광주 IC에서 청소년수련관-비엔날레 주차장까지는 ”지” 문화공간으로 총 연장 L=4.2km을 2012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하여 북구에서 추진할 계획이며,
각화저수지주변을 “인” 의 공간으로 정해 별도로 광주광역시에서 시화 문화마을조성사업으로 추진하여 지금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금년에는 문화대교 하부인 1단계사업지구에 대하여 환경영향성 검토와 문화시설지구 지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절차를 이행하고 1단계지구 소요사업비 62억중 일부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확보하여 실시설계와 일부 토지매입을 금년에 추진할 계획으로 있으며 각화저수지주변을 포함한 전체 “인“의 공간에 대하여 총 소요사업비 206억을 연차적으로 확보하여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북구청 박창규 과장은 “천지인 소통의 길이 광주의 명소가 되며 꽃이 피는 아름다운 거리가 될것”이라고 말하고 “지역 교회의 많은 인원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청소하는 모습이 구정을 더욱 알뜰히 살펴라는 구민의 뜻이 아니겠냐?”며 다같이 잘사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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