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월14일) 근무시간 중 관내 음식점에서 도박을 벌이다 경찰에 검거된 구리시의회 L모 과장이 평소 근무시간중에도 관내 기업체에 마련돼있는 골프연습실에서 수시로 골프연습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결과 L모 과장은 구리시 갈매동에 소재한 K전력내 한켠에 마련돼있는 야외 골프연습실에서 근무시간에도 아랑곳없이 골프채를 휘두르며 골프연습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는데...
확인된 사실만 보더라도 지난 3월30일부터 4월13일까지 무려 11일간 (토.일요일 제외) 골프연습을 즐겨왔으며 시간대는 주로 14:00-17:00경으로 알려졌다
현재 모든 시민들은 극심한 경기침체속에서도 고통분담의 일념으로 수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참아내고 있는 이때 시의회 고위공무원이 근무시간에도 아랑곳없이 골프채를 휘두른 이같은 사실에 대해 시민들의 분노는 이루말할수없을 지경이다
60-70대 고령의 노인들이 허리한번 제대로 펴지못하고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박스 등을 주워 손에쥐는 돈은 하루 5.000원도 채 되질 않는다 이러한 때 적지않은 봉급과 직급수당을 꼬박꼬박 받으면서도 근무는 외면한 채 한 개 일만원정도되는 골프공을 힘차게 날려보내는 사진속의 L모 과장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따져묻고 싶을 따름이다
(구리시 소재 K전력 내에 마련 된 연습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고 있는 L과장 )
[보도문]구리시의회 L과장 보도 관련 알림
본보는 지난 4월 14일자 및 15일자에서 “구리시의회 공무원 근무시간중 도박”. “L모과장 근무시간중에도 버젓히 골프채”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L과장은 도박혐의에 대해 현재 수사중이며. 화투를 쳤으나 일시적인 오락을 위한 것이어서 도박죄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업무 성격상 늦어진 점심 시간을 이용해 골프 연습을 하기도 하였으나 상습적으로 골프 연습을 즐긴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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