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보육학회 '제1회 S-N 지역대회'가 지난 25일 한국보육시설연합회 광주가정분과위원회와 한국가정보육학회 주최로 광산구 콜럽버스 웨딩홀 2층에서 지역 내빈과 학회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가정보육학회 학술대회로 남부(제주)지역에서 부터 시작하여 북부(서울)지역으로 학술제를 확산시켜간다는 의미에서 S-N지역대회로 명명됐으며 행사 진행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발표, 토론, 수료식등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정현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S-N 지역대회를 통해서 우리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가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 자세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떤 정부의 정책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에 달려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상상을 하자.”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 마음을 바꾸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Change Your Mind !’ 강조했다.
행사에는 윤덕현(한국보육시설 연합회) 김상근(광주보육센터장) 김경중(한국가정보육학회 학회장) 김동식(교사위원장) 노희용(시청사회복지과장) 진선기 의원(시부의장)등이 참석했다
김경중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가정보육은 전 세계적으로 보육의 질을 평가하는, 접근성, 경제성, 보육서비스 만족성에서 탁월한 장점을 지녔으며 한국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기간 보육임을 강조하고 가정보육은 집을 짓는 기초공사와 같은데 한국의 권위적인 정권들은 작고 힘없는 가정보육시설들에게 비 지원 시설의 온갖 차별과 불이익을 안겨주었다고 말하고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에서 이제 막 한 겨울 햇살 같은 지원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행정편의주의를 이유로 충분한 준비와 검토 없이 “ 바우처 제도”, “가정보육교사 파견사업” 등으로 이 땅의 서민 대중을 위한 풀뿌리 가정보육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현장중심의 노력이 교육 백년대계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일선에서 가장 나이 어린 영유아 교육을 담당하며, 하루 12시간이 넘는 근무여건과 열악한 시설인 가정 어린이집 연합회의 보육 교사들이 직접 열어가는 학술 대회로 전문성확보와 스스로 변화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에서 참석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수 있는 대회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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