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9월 중순 경 구리시 인창동에 거주하는 시민으로부터 제보를 받았습니다.
시민 편의시설이 일부 훼손돼있어 보수가 시급하고 쓰레기 마저 넘쳐 악취가 난다.는 내용 이었습니다
이에 필자는 현장을 방문해 획인결과 시민제보는 사실이었고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었습니다
따라서 현장사진을 구리시에 제출하고 이에 대한 빠른보수를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당일날 주무부서 팀장으로부터 현장을 확인했고 빠른 시일 내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를 완료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물론 필자는 구리시의 답장을 민원인에게 충분히 전달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3일 오후. 운동 겸 구리시 인창동 소재 체육공원에 들렸다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일부러 발걸움을 옮겨 민원을 부탁했던 편의시설 현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현장을 확인한 필자는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당시 주무부서 팀장은 신속히 파손부위를 보수하고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이날 확인 한 현장은 보수는 커녕 지난번과 다를바없이 그대로였고 오히려 쓰레기는 치워지지 않은 채 더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주민 몇몇 분은 시설이 불편해도 덤덤히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시의 약속은 공염불이었습니다
과연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 내 주민편의시설이 훼손돼있어도 그냥 모르는체 수수방관 하고 있을까요
이곳은 구리시와 남양주시 경계에 있는 편의시설로 맨 끝부분에 있어 지어만 놓고 별 관심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곳은 엄연한 구리시 지역입니다
그런데도 수수방관이고 잘못 된 부분을 지적해줘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입습니다
더욱히 오늘 현장확인에서는 지난 9월 중순 야간에 미처 발견못한 부분도 발견됐는데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자전거가 왕래하는 편의시설 주변 자전거 도로 5군데가 공사를 위한 것인지 가로 세로로 절개 되어 있는채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곳을 왕래하는 자전거들이 절개부분을 피해 주민 산책로를 이용하거나 지그재그로 운행을 하는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무슨 연유로 자전거 도로를 일부절개 해놓았는지 모르겠으나 절개만 해놓고 보수는 않은 채 방치해놓고 있어 야간 자전거 운행시 자칫 부상의 위험도 다분해 보였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이곳은 자전거 도로와 주민 산책로가 있어 자동차 통행은 전혀 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주민 편의시설 한편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SUV차량이 버젓히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CCTV는 전무합니다. 위험상황이 발생해도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이점에 비춰 구리시는 관할 경찰서와 충분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민을 위한 복지는 시민이 평가합니다
본지에 제보를 했던 민원인은 구리시의 이같은 늦장 행정대처에 대해 낙제점을 주었습니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민을 위한 발빠른 구리시의 변화 된 모습을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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