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원희)는 12일 오전 ‘제2회 남해해경본부 ‘씨 세이버(sea saver)’ 시상식‘을 개최했다.
‘씨 세이버’상은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모든 업무에 기여한 숨은 일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3일 1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2회차 시상식으로 수상자는 부산신항 VTS 노지형 주사보와 기획운영과 이재욱 경사가 선정됐다.
노지형 주사보는 2006년 11월 해양수산부 공무원으로 임용돼 2009년부터 부산신항 VTS에서 시설 유지·관리와 보수업무를 맡아 오면서 2014년 11월 국민안전처 신설에 따라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으로 자리를 옮겼다.
노지형 주사보는 국내 최대 해상물동량이 오가는 부산신항의 관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VTS시스템 성능개선과 최신 장비 도입 등 관제센터 기능의 유지와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이재욱 경사는 2003년 10월 해양경찰관으로 임용되어 주로 해양경찰 조직 운영과 지원 역할을 하는 운영지원 부서에서 일하며, 동료 경찰관들로부터 성실하고 선·후배간 동료애가 돈독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으며 직원복지와 의경관리, 채용업무를 처리하면서 복지향상과 궂은일에 앞장서는 등 조직융합 차원에 공을 인정받았다.
남해해경본부 관계자는 위축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문화 융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직원들을 선발해 상을 수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 세이버’상 1회 시상식에서는 인명구조와 해양안전 활동에 기여한 경찰관 3명을 선발해 상을 수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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