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동남구 성남면과 수신면 일원에 위치한 천안제5일반산업단지 내 60개 업체의 위험물 및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6월 충남 금산 소재의 한 공장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사고 대비 선제적 대응 및 피해반경 인근 주민과 근로자들의 안전도모를 위해 실시됐다.
교육내용은 ▷대형화재 사례를 통한 화재예방 교육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 유의사항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및 대처요령 ▷화재발생 시 피난대피 등 소방훈련 ▷소방시설 등 정상작동 유지관리 사항 등이다.
천안제5일반산업단지 내 입주 업체는 업체 위험물 및 소방안전관리자 등으로 자율적 대응태세 도모를 위한 자체 자치방재단을 조직·운영하는 한편, 자체 예산으로 화학보호복, 방독면 등 방재물품 64점을 구입·비치하는 등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영구 화재구조팀장은“천안제5일반산업단지는 위험물과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들이 다수 입주하고 있어 화재발생 시 대규모 화재로 번질 위험이 상당히 크다”며“산업단지 내 자치방재단의 조직과 그에 따른 관리카드 작성 및 정기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유사 시 신속 대응으로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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