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서장: 이윤)는 최근 북구 관내 4개 고등학교 학부형 7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청소년 범죄의 의의, 현황, 특징과 청소년 범죄의 유형 및 각종 사례를 발표를 통해 효과적인 범죄 예방법을 제시했다.
강사로 나선 수사과 박양호 팀장은 저작권법에 따른 범죄가 올해에만 약 4만건에 이르고 있다며 저작권법을 잘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통해 무단으로 타인의 노래나 글 등 창작물을 무단 복제하고 있으며,이를 악용해 건당 약50만원의 보상액을 노리는 일련의 사람들이 조직적인 고소고발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주로 관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무엇보다 부모들의 보호관찰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있어 학부모들의 예방교육 참여는 매우 고무적이며 학부모들이 자기 자녀들의 현실을 올바로 보고 청소년 범죄에 대한 인식을 같이할 때 효과적인 범죄 예방이 가능하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강의는 청소년 범죄뿐만 아니라 각종 법률관계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하는 등 실질적이고 시기적절한 강의로 진행돼 학부형들로 부터 극찬과 호평을 받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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