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거나 운전을 하거나 혹은 버스나 택시를 타고 있을 때 사이렌 소리를 듣게 되면 자동적으로 소리가 나는 곳을 보게 된다. 사이렌 소리를 울리며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달리는 소방차, 이 소방차에도 골든타임(Golden-time)이 있다.
경기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19일 구리전통시장에서 ‘모세의 기적을 보여주세요!’ 슬로건 아래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훈련 및 길 터주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인원 40여명과 차량 6대가 동원됐으며,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및 유관기관 10여명도 참여했다
소방차 골든타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과 동참분위기 조성 및 소방차량 진입 곤란지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행위근절 등 민․관이 하나돼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 이번 훈련의 세부 내용으로는 ▲ 소방차량 길 터주기 홍보 및 차량 양보요령 전파 ▲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실생활 안전수칙 준수 ▲ 금년 2월 4일부로 종료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홍보 캠페인 병행 등이다.
정현모 서장은 “늘 상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소방차량 골든타임 확보”라면서, “내 가족과 이웃사랑의 실천임을 깨닫고 소방차가 출동할때에는 양보운전을 통해 신속한 초동 대응이 될 수 있도록 구리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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