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 백운파출소 경위 조 승 현
작년에는 세계 최대 도시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Numbeo)가 실시한 “세계 범죄 및 안전도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인천 1위, 서울 3위로 10위권내 2개의 도시가 선정되어 안정된 치안이 널리 인정받게 되면서, 첨단장비와 기법을 세계 각국에 전수 할 수 있었고. “치안한류” 는 이제 경찰의 자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외교 등 여러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에 갈수록 진폭을 확대하는 사회적 갈등은 경찰에게 한결 높은 책임감과 새로운 역활을 주문하고 있고, 급속한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변화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위험이 출현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과 테러의 위협, 무엇보다도 전 국민의 최대 관심사이자, 국가적 대사인 제 19대 대선을 치러야하는 하는 등 나날이 급변하는 치안환경 속에서 시민이 만족할 만한 치안수준을 유지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다.
이런한 때 일수록 경찰은 빈틈없는 안보태세 확립이라는 기초를 세우고 그 토대 위에 법질서 확립이라는 건물을 세워 경찰의 기본 책무인 국민안전 확보와 사회질서 유지에 혼신을 다하여 하며, 정치적 중립을 굳건히 지키면서 불법서거사범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단속해야 하는 등 대통령 선거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또한,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시책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여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한 안정된 치안 유지에 힘써야 되며,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여, 눈높이 맞춤형 치안을 펼치고, 치안 현장에서는 경찰관이 아닌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자세로 .주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펼쳐야 한다.
소비자는 소비는 물론 제품 생산과 판매에도 직접 관여하여 해당 제품의 생산 단계에서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권리를 행사한다는 프로슈머(prosumer)란 뜻처럼 치안 소비자인 지역사회가 지역치안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공동체 치안 시스템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고난과 역경을 훌륭히 이겨내고 도약의 기회롤 만들었던 “성공 DNA” 가 있다.
모든 국민이 평온한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빈틈없고 촘촘한 안전망인 “공동체 치안 시스템” 을 구축하여 올해도 대한민국의 도시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에 선정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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