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석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2월 7일 오후. 50톤급 경비정을 타고 부산항 5부두 물양장을 출발해 광안대교와 해운대, 영도 절영해안가와 남외항 정박지를 거쳐 감천항 및 다대항을 돌아 남항까지 이어지는 부산 연안해역 해상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부산항 5부두는 각종 급유선과 급수선, 선용품 공급선 등이 즐비하고 특히 태풍 내습시에는 중형급 선박들의 많이 피항 하는 곳으로 김 본부장은 대피지로서 적절성 여부와 2차 안전사고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부산항대교 밑 출입항 교차 해역의 선박통항 현황 점검과 국제대형크루즈 여객선 항로를 점검한 김 본부장은 대형선박들의 부산항 관문인 북항 방파제 외각 특정해역을 시찰하고 부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와 경비정 간 교신을 통해 출입항 안전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두석 본부장은 또 수상레저기구 활동과 유선이 있는 광안대교, 해운대 일대 해역을 둘러보면서 잦은 레저기구 고장사례와 광안대교 투신자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당부하고 이기대 낚시객들의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남외항 정박선에 대한 안전관리 감시활동에 관한 점검을 하면서 봄철 계절풍에 의한 절영해안가 좌초사고 예방활동을 최우선으로 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철저히 해줄 것과 해상을 통한 외국인선원들의 무단이탈에 대해서도 경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감천항과 다대항을 둘러본 김두석 본부장은 외국선원들의 해․육상 왕래가 많은 감천항 일대에 대해 치안 예방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지시하고 선박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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