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보상) 형사과 강력 4팀은 지난 16. 12. 24일 03:50경 천안시 서북구 천안대로 소재 모 아파트 옆 철로 변에서 한국전력이 관리중인 전신주에 올라가 절단기를 이용 전선을 절단해 1m길이로 자른 후 가방에 넣어 손수레(핸드카)에 싣고 가는 방법으로 총 45회에 걸쳐 전북 전주, 익산, 대전, 충남천안, 경기(평택, 오산, 안양, 수원, 시흥), 인천(부평, 계양), 서울(영등포)등 각 지방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전선을 절취한 A씨(40대. 남)를 검거. 구속했다.
지난 해 경북 제2교도소를 출소한 A씨는 16. 10. 11일 04:00경 대전 동구 백룡로 소재, 노상에서 피해자 한국전력이 관리중인 전신주에 올라가 전선 약 50m (시가 100,000원 상당)을 자른 후 1m미터 길이로 잘라 고물상에 판매하는 방법으로 절취하는 등 17. 2. 4일까지 전북(전주, 익산), 대전, 충남 천안, 경기(평택, 오산, 수원, 안양, 시흥) 인천(부평, 계양), 서울(영등포, 구로) 등 각 지방을 이동하면서 총 45회에 걸쳐 약 500만원 상당의 전선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송곳으로 전철을 손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한 출동으로 주변을 수색 중 A씨를 발견하고 소지품을 확인 하던 중 범행도구(절단기, 장갑)와 자신의 범행을 기록한 일지(노트)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자신의 범행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범행일기를 근거로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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