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에 길을 비켜 준 “착한 피양운전자 포상제”를 연중 추진한다
소방서는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 출동 시 피양 의무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에도 불구하고 시민의식 전환이 미흡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피양 의무 우수자를 선발해 소방서장 표창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길 터주기 의무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모든 차량이 소방차.구급차 등의 긴급자동차가 출동할 때 도로 가장자리로 피하거나 정지해 진로를 양보하는 의무로 이를 위반 시 도로교통법 제29조에 의거 고의성 여부를 따져 최대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동남소방서는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과 전단지 배부 등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각종 소방안전교육과 캠페인 시 소방차 길 터주기 필요성과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원규 서장은 “다각적인 소방차 출동시간 단축방안 추진으로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더욱 힘써 나 가겠다.”며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것은 그만큼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는 표시임을 깨닫고, 내 가족이 위험에 처했다는 생각으로 시민들 모두가 길 터주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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