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 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추인성)는 23일 2017년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저소득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평소 품행이 단정한 고등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향후 농업경쟁력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구리시 농촌지도자 연합회는 총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이 분야별 작목반을 중심으로 월 회비 적립과 기금운영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해마다 관내 저소득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추인성 회장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농업경쟁력이 갈수록 약화하고 있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굳건하게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2017년 올 한해도 연합회를 중심으로 구리시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 활로모색을 위해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백경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시 농업발전에 애쓰고 있는 지도자연합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도시농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후계 농업인 육성에 힘써주시고, 시민들에게는 질 좋고 저렴한 농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구입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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