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대형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 화재는 매년 증가 추세로 최근 3년간 전국 봄철(3~5월) 기간 중 2014년 928건, 2015년 1,138건, 2016년 921건이 발생했고, 주요원인으로 부주의,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순으로 나타나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주요사항으로는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여행주간(5.1일~5.14일) 및 안심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봄철 산불·들불 예방 활동 강화 ▲전통시장 안전관리 등을 중점사항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바람이 부는 봄철에는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며 “봄철 계절적 특성에 따른 화재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예방대책에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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