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서장; 김철우)는 지난 15일 오전,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가상음주체험'을 실시했다.
음주운전 가상체험은 술을 마신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특수고글을 착용하고 길을 걷거나 공을 주고받는 등 몸을 움직여 평상시와 다른 행동의 변화를 살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날 음주체험을 경험한 경찰서 관계자는 "특수고글을 착용해보니 의지와 상관없이 정상보행이 불가능했고 어눌한 행동에 모두 웃었지만, 평상시 음주한 나의 모습이라 생각하니 아찔했다"고 말했다.
김철우 서장은 "직장 내 바람직한 음주문화 정착과 음주운전 없는 연수경찰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음주운전 가상체험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